플러스스피치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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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대화법, 작은 한 마디가 관계를 완전히 뒤바꿔 놓습니다.

이별하고 싶다면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플러스스피치 대표원장 남현준입니다.



저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짧게 소개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남편이랑 도무지 대화가 안돼요.."

"저도 힘든 걸 이해해 주었으면 하는데.. 말할 때마다 답답하고 짜증이 나네요"



위와 같은 마음에 이 글을 만나셨나요?



정말 사랑하는 남편 혹은 아내이지만, 내 마음을 참 몰라주는 것 같고.. 눈에 뵈는 이기적인 모습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실 텐데요.



대화를 할수록 가슴속에 화만 쌓여가는 이 상황이 무척이나 답답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서로 대화를 단절하고 있는 중일 수도 있을 겁니다. 같이 산다는 게 뭔지 참, 마음이 힘드시죠?



20년 동안 정말 많은 부부를 만나고 상담을 했지만, 이런 문제는 늘 안타깝고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부대화법에 존재하는 몇 가지 문제만 고쳐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별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소통'이라는 게 정말 별거 아닌 것 같죠. 하지만 삶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는 녀석입니다. 이 땅에서 함께 부대끼고 살아가는 우리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구'가 바로 소통이니까요.



부부의 관계도 똑같죠. 사이가 틀어지는 것에 여러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결국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 하기가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부대화법만 고쳐도 관계의 90% 이상은 해결할 수 있다고 늘 말합니다. 아무리 지금 상황이 어렵다고 해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게 바로 '따뜻한 말 한마디'이니까요.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어느 노부부의 스토리를 들려드리면서, 여러분께 변화의 용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읽고 이야기의 교훈을 여러분의 상황에 바로 적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랑 더 이상 못 살겠어!!!



70대의 어느 할머니는 한 평생을 함께한 남편에게 소리 질렀습니다. 자식들도 모두 독립해서 잘 살고 있는 마당에, 더 이상 이렇게 고생스럽게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싸움 끝에 두 부부는 법정에 가게 되었습니다.



"12시는 점심시간이니 2시에 다시 오시겠어요?"





점심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마지막으로 점심이나 한 끼 하자며, 부부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는 마땅히 먹을만한 식당이 없습니다. 열려있는 곳이라곤 치킨 집 딱 하나였습니다.



하는 수없이 부부는 열려있는 그 치킨집으로 갔습니다.



주문한 통닭 한 마리가 나왔습니다. 할아버지는 아무런 말도 없이 닭 다리를 뜯어 자신의 접시에 놓았습니다. 이어 퍽퍽한 가슴살은 아내의 접시에 턱하고 놓았습니다.





이 모습을 본 할머니는 너무나도 화가 났습니다. 그리곤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영감탱이야. 해도 해도 너무하네! 나한테 닭 다리 하나 주면 어디 덧나냐? 자기만 입이야? 평생 그러더니, 어쩜 헤어지는 마당까지 그래?"



그 말을 들은 할아버지는 너무나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닭다리는 할아버지가 가장 싫어하던 부위였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는 가슴살을 좋아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던 가슴살을 할머니에게 양보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좋다고 생각했던 게 아내가 싫어하는 것일 수도 있었겠구나.. 정말 몰랐네..'



할아버지는 크게 뉘우쳤습니다. 자신이 평소에 할머니에게 관심을 가지고 한 마디 질문만 했어도,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보, 정말 미안해. 내가 좋다고 생각했던 게 당신이 싫어하는 건지 몰랐네. 나는 당신이 좋아하는 줄로만 알았어"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또한 그 말을 듣고 다시 할아버지에게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 부부는 무엇을 하든 간에 서로의 의견을 물으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한 결과, 지금은 그 누구보다 잉꼬부부가 되어 행복한 여생을 살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말이라는 게 참 별거 없어 보이지만, 큰 오해를 만들기도 하고 사이 좋은 관계를 만들기도 합니다.  용기 내어 건넨 공감의 한 마디가 관계를 완전히 뒤바꿔 버리기까지 하죠.



여러분의 상황도 똑같습니다. 남편, 아내가 내 마음을 전혀 몰라주는 것 같고, 서로 너무 안 맞는 것 같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부부대화법만 안다면 충분히 세상의 어떤 사람보다 가장 편안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잘못은 결코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소통의 문제는 '상대 입장을 이해하고 생각해주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답답하고 화나도 상대에 대한 공감이 잘 이뤄진다면, 더욱 좋은 상황이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해드리고 싶은 말이 참 많은데, 하나의 블로그 글에 담기엔 너무도 부족하네요.도무지 내가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꼭 저희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서로가 맞지 않는 게 아닙니다. 올바른 소통 방법을 모르는 것입니다. 



만약 저희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연락처로 상담 예약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단, 문의량이 폭주하는 관계로 빠르게 신청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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