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기 전략? 상대 마음을 움직이는 3가지 방법

플러스스피치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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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년 경력 9500명 이상 합격률 93% 면접 & 보이스 전문' 플러스스피치 남현준 대표원장입니다.




서울, 안산, 서산 지점 모두 압도적인 만족도를 유지하며, 하루에만 47건 문의가 오는 요즘입니다. 어제는 오전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15시간 가까이 연속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힘은 들지만, 수강생분들이 변화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낍니다.




서울, 안산, 충남 1위 네이버 플레이스 후기 일부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 '직장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와 같이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제안하고 부탁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그런데 상대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말을 제대로 꺼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도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면 어쩌지?'

'괜히 부탁했다가 거절당하는 거 아니야..?'




20년간 약 1만 명을 가르치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위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심지어 거절이 두려워 속마음과 다르게 말하는 것이 고민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와 서산점 수강생분들입니다 ^^






저 또한 그런 마음에, 혹은 미안한 감정에 말을 꺼내지 못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상대의 마음도 달라지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어렵지 않게 무언가를 부탁하곤 합니다.




말 잘하기 전략만 잘 세워도, 사람들이 내 의견에 동의하게끔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상대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면 3분만 집중해서 읽어보세요. 'Yes를 유도하는 화법의 비밀', 시작합니다.














말 잘하기 전략 1. '모두' 화법 사용하기





"지난주에 개봉한 영화 봤어?"

"아니, 예고편이 별로라 안 봤어"


"꼭 한번 봐봐, 사람들 모두 재밌다고 난리야"

"오 그래? 그럼 나도 봐야겠다"




사람들은 다수가 칭찬하거나 추천하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두가 그 일에 동의한다'라는 사실만으로 좋다고 믿어버리곤 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한다는 사실을 이용한 '모두' 화법을 잘 사용하면 특별한 근거 없이도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분위기 너무 좋았던 마곡점 발표 수업 수강생분들!






이와 관련한 실험이 있습니다. 한 설문에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질문했을 했습니다. 이때, 단 10%만이 동의를 표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그렇다고 하는데, 당신 생각은 어떤가요?'라고 질문을 바꾸자, 동의하는 사람이 무려 50%로 올랐습니다.




'모두'를 기준으로 무언가를 제시하는 방법은 매우 효과적인 화법입니다. 우리가 선의의 마음으로 설득하려고 했을지라도, 상대는 의견을 강요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대가 내 의견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모두'를 기준으로 말해 보세요.






현재 수험생 입시 면접 시즌으로, 비어있는 스케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말 잘하기 전략 2. 사소하게 시작하기





"5분만 도와줄 수 있을까?"

"여기 입구까지만 마중 나와줄 수 있어?"




속으로는 큰 부탁을 하고 싶더라도 사소한 것부터 말을 꺼내 보세요. 작은 부탁은 상대 또한 큰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부탁을 들어줘도 될지에 대한 판단 기준이 낮아져서 기꺼이 부탁들 들어줄 확률이 높습니다.






플러스스피치 안산점 전경






'진짜 사소한 부탁까지만 들어주면 어쩌죠?'




물론 위와 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이상의 호의를 베풀곤 합니다. 교통비가 없어 5천 원만 빌려달라고 해도 사람들은 1만 원이나 2만 원쯤 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문간에 발 들여놓기 효과 (foot in the door technique)'라고 합니다. 약간의 행동 변화가 곧 큰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상대의 yes를 불러내고 싶다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아주 사소한 부탁부터 요청해 보세요. 대부분이 마지막까지 도움을 주려고 할 것입니다.





발표 스크립트 작성 중인 서산점 수강생분들








말 잘하기 전략 3. 분명한 이유 설명하기





가까운 사이일수록 '분명한 이유'를 말하지 않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확실한 이유가 없으면 쉽사리 승낙하지 못합니다. 상대의 승낙을 원한다면 분명한 이유부터 말해야 합니다.




'중요한 PT 발표를 맡게 되었는데, 나 좀 도와줄 수 있을까?'

'이번에 첫 소개팅을 하게 되었는데, 5만 원 만 빌려주지 않을래?'

이렇게 분명한 이유를 설명하면 상대의 태도는 순식간에 달라집니다.




이에 대한 재미있는 실험도 있습니다. 어떠한 부탁 뒤에 '왜냐하면'을 붙이면 대다수 사람들은 흔쾌히 들어준다는 내용입니다.




"실례합니다. 복사할 서류가 있는데, 먼저 복사를 해도 될까요? 왜냐하면 제가 복사를 좀 해야 하거든요."




정말 황당한 이유죠? 그런데 단순히 '왜냐하면'을 붙였다는 이유만으로 승낙 확률이 60%에서 93%까지 올랐습니다.





수강생 니즈에 따라 수업은 유동적으로 변합니다.






만약 여기서 상대의 승낙 확률을 더 높이고 싶다면, '확실한 목적'까지 더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 첫 소개팅을 하게 되었는데, 5만 원만 빌려줄 수 있을까? 만일을 위해 돈을 넉넉하게 준비하고 싶어'




분명한 이유와 목적을 설명하면, 마음이 없던 사람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합니다. 무언가를 부탁해야 할 때,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해 보세요.






발표 수업, 항상 수강생 만족도 98% 이상입니다.













여러분의 말 잘하기 전략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드린 3가지 방법은 모두 인간 행동심리학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무언가를 제시하고 싶을 때, 부탁을 하고 싶을 때 해당 내용들을 꼭 활용해 보세요.




물론 단순히 화법만 바꾼다고 해서 모든 대화가 잘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 생각 정리 능력을 길러야 할 수도, 심리적인 원인을 고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부분을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블로그의 다른 칼럼들을 읽어보세요. 칼럼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되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거울을 보며 스스로 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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